1분 요약 (Executive Summary)
- 크로스컷(Cross-Cut) 시험의 정의와 판정 방식 — 코팅 표면에 일정 간격의 격자 모양 칼집을 낸 후 규정된 점착 테이프를 붙였다 떼어내어, 피막이 벗겨진 정도에 따라 밀착력을 0–5 등급으로 평가하는 표준 시험법입니다.
- 코팅 두께에 따른 세부 시험 규격 분류 — 시험 방식은 코팅의 총두께 125 µm를 기준으로 구별됩니다. 파릴렌과 같은 정밀 박막 코팅은 격자를 새겨 평가하는 Method B 방식을 적용합니다.
- 합격 기준 산정의 주체 및 기준 설정 — 현장에서 자주 언급되는 5B 또는 4B라는 합격선은 ASTM 규격 자체에 절대적인 기준으로 명시된 값이 아닙니다. 규격은 단지 벗겨짐 정도에 따른 등급만을 정의할 뿐이며, 최종 합격 등급은 고객사와 코팅 업체 간의 사양서 협의를 통해 결정됩니다.
- 초기 밀착 등급의 한계와 환경 가속 시험 후 재검증 — 초기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B를 취득했더라도, 고온고습(85 °C / 85% RH) 환경이나 열충격에 노출된 이후에는 계면이 벗겨질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하려면 환경 가속 시험을 거친 후 크로스컷 시험으로 밀착력을 반드시 재검증해야 합니다.
대형 전문 장비 없이도 코팅막이 기재 표면에 얼마나 단단히 밀착돼 있는지 확인하는 대표적인 방법이 '크로스컷(Cross-cut) 테이프 시험'입니다.
이 시험은 코팅 표면에 일정 간격의 격자 모양으로 칼집을 낸 뒤, 규정 점착 테이프를 붙였다가 빠르게 떼어 낼 때 생기는 박리 면적을 보고 밀착 등급을 판정합니다. Parylene(파릴렌)처럼 수 µm 두께로 입히는 박막의 밀착을 검증할 때 널리 씁니다.
코팅 구매 사양서나 품질 검사 기준서에 밀착 시험 항목을 정해야 하는 품질·개발 담당자를 위해, 크로스컷 시험의 정의, 두 가지 평가 방식(Method A·B)의 구분, 코팅 두께별 칼날 간격, 표준 절차, 0B–5B 등급 판정, 현장에서 자주 생기는 오류, 환경 가속 시험 뒤의 재확인까지 차례로 정리합니다.
ASTM D3359 크로스컷 시험이란 무엇인가?
ASTM D3359는 코팅 표면에 칼자국을 내고 규정 점착 테이프를 붙였다 떼어 낸 뒤의 상태를 보고 코팅의 계면 밀착을 0–5 등급으로 판정하는 표준 시험법입니다. 주로 잘 늘어나는(연성) 코팅이 금속 기재에 얼마나 단단히 붙어 있는지 검증하는 데 씁니다(참고자료 1).
이 시험은 표면 세정과 실란 커플링제 도포 같은 전처리로 만든 밀착을 마지막에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기재와 Parylene의 결합 원리부터 전처리 조건 설계까지 전체 흐름은 Parylene 밀착력 설계에 정리했습니다.
현행 규격 버전
- 현행 규격 — ASTM D3359-23(2023-02-01 승인, 2023-03 발행)입니다.
- 도면 확인 — D3359-23은 직전 버전 D3359-22를 개정한 것입니다. 발주 도면이나 검사 기준서에 옛 버전(-22 등)이 적혀 있다면 최신판을 적용할지 정하고 바뀐 내용을 미리 확인해 두십시오.
크로스컷 시험은 비싼 분석 장비 없이도 현장에서 빠르게 밀착을 평가할 수 있어 입고 검사와 출하 검사에 널리 씁니다. 다만 칼집 간격과 깊이, 테이프 압착, 떼는 속도와 각도가 규격과 어긋나면 검사자마다 결과가 달라지므로 절차를 표준화해야 합니다.
Method A와 Method B는 무엇으로 나뉘는가?
ASTM D3359가 정한 두 시험 방식 Method A와 Method B는 코팅 총 두께 125 µm(5 mil)를 경계로 나뉩니다(참고자료 1).
- Method A (X-cut) — 코팅 두께가 125 µm를 넘는 후막이나 현장 간이 점검에 씁니다. 칼날로 X자 칼자국 두 줄을 낸 뒤 테이프를 붙였다 떼어 내고, 벗겨진 면적에 따라 5A부터 0A까지 여섯 단계로 판정합니다.
- Method B (크로스컷, 격자) — 코팅 두께가 125 µm 이하인 박막에 씁니다. 칼선을 가로·세로로 여러 번 그어 바둑판 격자를 만든 뒤 테이프 시험을 하고, 격자에서 벗겨진 비율에 따라 5B부터 0B까지 여섯 단계로 판정합니다.
Parylene 코팅은 보통 0.5–50 µm 박막이므로 Method B(격자 방식)를 씁니다. 이 글도 Method B의 절차와 관리 기준을 중심으로 설명합니다.
칼날 간격과 날 수는 어떻게 정하는가?
커터의 칼날 간격과 날 수는 코팅 두께에 따라 달라집니다. 앞서 본 대로 ASTM D3359 원문은 총 두께 125 µm(5 mil)를 경계로 Method A와 B를 나눕니다(참고자료 1). 다만 표 1의 간격·날 수는 규격 원문으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ASTM D3359-23 본문이 유료여서 계측기 제조사 기술자료를 따랐습니다(참고자료 5).
| 코팅 두께 | 칼날 간격 | 날 수 |
|---|---|---|
| 0–50 µm (0–2 mil) | 1 mm | 11날 |
| 50–125 µm (2–5 mil) | 2 mm | 6날 |
Parylene 박막의 표준 작업 조건
Parylene 코팅(0.5–50 µm)은 표 1에 따라 1 mm 간격·11날 커터를 씁니다. 칼선 길이는 약 20 mm로 하고, 가로와 세로를 같은 간격으로 그어 100칸(10×10) 정사각 격자를 만듭니다. 칼선은 코팅을 지나 기재 표면까지 닿도록 일정한 힘과 속도로 한 번에 그어야 합니다.
ISO 2409와의 차이와 유의점
위의 11날 격자 조건은 ASTM D3359에만 해당합니다. 같은 이름의 크로스컷 시험이라도 ISO 2409:2020은 날 수를 6으로 고정해 25칸(5×5) 격자를 만듭니다. 60 µm 이하 코팅에서는 기재의 단단함에 따라 칼날 간격을 단단한 기재 1 mm·무른 기재 2 mm로 나눕니다(참고자료 2).
| 비교 항목 | ASTM D3359 Method B (0–50 µm) | ISO 2409 (60 µm 이하, 단단한 기재) |
|---|---|---|
| 칼날 구성 | 11날 (1 mm 간격) | 6날 (1 mm 간격) |
| 전체 격자 칸 수 | 100칸 (10×10) | 25칸 (5×5) |
ASTM의 11날 커터를 쓰면 격자가 100칸이 되어 ISO(25칸)와 칸 수가 네 배 차이 납니다. 칸 수가 다르면 같은 크기의 박리라도 전체 격자에서 차지하는 비율, 곧 등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구매 사양서나 검사 기준서에는 '크로스컷 시험 실시'라고만 적지 말고, ASTM D3359-23 Method B처럼 규격 번호, 개정 연도, 시험 조건을 함께 적어야 결과의 혼선과 판정 오차를 막을 수 있습니다. 박막에서 두 규격의 차이가 판정을 어떻게 바꾸는지는 박막 조건의 크로스컷 시험에 정리했습니다.
크로스컷 시험은 어떤 순서로 진행하는가?
크로스컷 테이프 시험은 표면 준비부터 판정까지 여섯 단계로 진행하며, 각 단계의 조건이 재현성을 좌우하므로 순서를 바꾸거나 생략해서는 안 됩니다.
- 표면 준비 — 이물질과 습기 제거 — 시험할 부품의 코팅 표면에 있는 먼지, 지문, 기름기를 깨끗이 닦아 내고 완전히 말립니다. 표면이 더러우면 테이프가 제대로 붙지 않습니다.
- 격자 컷 — 규정 간격의 교차 칼선 — 규정 간격(Parylene 박막은 표 1의 1 mm 간격·11날 커터)에 맞춰 가로·세로 칼선을 냅니다. 코팅을 지나 기재 표면까지 닿도록 일정한 속도와 힘으로 한 번에 긋습니다.
- 부스러기 제거 — 부드러운 브러시 사용 — 칼질로 생긴 코팅 가루를 부드러운 브러시로 가볍게 쓸어 냅니다. 부스러기가 남으면 테이프 아래 기포가 생겨 오차가 납니다.
- 테이프 부착 — 기포 없이 균일한 압착 — 규정 점착 테이프를 격자 위에 기포 없이 얹은 뒤, 테이프 색이 고르게 보일 때까지 손가락 끝이나 연필 지우개로 충분히 문질러 붙입니다.
- 박리 — 부착 후 90 ± 30초 이내, 180°로 떼어 내기 — 테이프를 붙인 뒤 90 ± 30초 이내에 떼어 냅니다. 테이프 끝을 잡고 되접어 180°에 가깝게 빠르고 일정하게 떼어 내며, 잡아채듯 뜯지 않습니다(참고자료 6).
- 확대 관찰과 등급 판정 — 테이프를 떼어 낸 뒤 격자 가운데, 교차선, 모서리가 벗겨진 상태를 루페나 측정 현미경으로 보고 0B~5B 등급으로 판정합니다.
등급은 어떻게 판정하는가?
등급은 테이프에 딸려 떨어진 격자 면적의 비율로 판정합니다. 코팅은 주로 격자 모서리나 칼선이 만나는 교차점부터 벗겨지므로, 맨눈에만 기대지 말고 루페나 측정 현미경으로 벗겨진 위치와 면적 비율을 함께 봐야 합니다. 등급은 표 3에 정리했습니다.
| 등급 | 박리·제거된 격자 면적 비율 | 박리 형태 |
|---|---|---|
| 5B | 0 % (박리 전혀 없음) | 칼선 가장자리가 매끈하고 격자 칸이 하나도 떨어지지 않음 |
| 4B | 5 % 미만 | 칼선 교차점에서 작은 코팅 조각이 떨어짐 |
| 3B | 5–15 % | 칼선 가장자리와 교차점에서 작은 조각이 떨어짐 |
| 2B | 15–35 % | 칼선 가장자리와 격자 칸 일부에서 떨어짐 |
| 1B | 35–65 % | 칼선을 따라 큰 띠 모양으로 떨어지고, 칸 전체가 떨어진 곳도 있음 |
| 0B | 65 % 초과 | 1B보다 심한 상태 |
합격 기준 설정 시 주의점
(주)와인은 4B 이상(5B·4B, 박리 면적 5 % 미만)을 사내 합격 기준으로 삼습니다. 이 기준을 통과한 조건만 정식 사양으로 확정합니다.
다만 이 기준은 (주)와인의 사내 품질 기준이고, ASTM D3359 규격이 합격·불합격을 정해 주지는 않습니다. 발주할 때는 코팅 업체와 합격 등급을 사양서에 적어 미리 합의해야 합니다.
등급보다 촘촘한 비교가 필요하면 벗김 시험 같은 정량 시험을 씁니다. ASTM D3359도 일정 수준보다 높은 밀착은 서로 구별하지 못한다고 명시합니다(참고자료 1). Parylene C 박막에서도 같은 일이 보고됐습니다. A-174로 처리한 실리콘·비정질 탄화규소·유리 위 막은 증착 직후 모두 5B여서, 세 기재의 차이가 등급에 드러나지 않았습니다(참고자료 4). 한 연구는 90° 벗김 시험으로 처리하지 않은 질화규소(10 mN/cm 미만)와 실란 A-174로 처리한 질화규소(약 1000 mN/cm)의 차이를 수치로 구분했습니다(참고자료 3).
재현성을 떨어뜨리는 흔한 실수는 무엇인가?
같은 시편인데도 검사자나 환경에 따라 등급이 다르게 나온다면, 컷 깊이·테이프 조건·시편 형상·측정 위치 네 가지에서 편차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참고자료 6). 크로스컷 시험은 작업자의 숙련도와 절차 준수에 민감합니다.
현장에서 자주 생기는 네 가지 오류
- 컷 깊이 불균일 — 칼선이 코팅만 자르고 기재에 닿지 않으면 테이프를 떼어도 코팅이 제대로 벗겨지지 않아 실제보다 높은 등급이 나올 수 있습니다. 반대로 칼날을 너무 세게 눌러 기재까지 깊이 파면 기재가 변형돼 코팅이 들떠, 실제보다 낮은 등급이 나올 수 있습니다.
- 테이프 부착·박리 조건 미준수 — 규정 테이프가 아닌 일반 산업용 테이프를 쓰거나 덜 문지르면 점착력이 달라집니다. 부착 뒤 대기 시간(90 ± 30초)을 지키지 않거나, 떼는 각도(180°)와 속도를 일정하게 하지 않고 잡아채듯 뜯으면 벗겨진 면적 비율이 왜곡됩니다.
- 곡면·입체 형상의 한계 — ASTM D3359는 평면 시편을 전제로 합니다. 곡률 반경이 작은 곡면이나 요철이 심한 입체 부품은 테이프가 고르게 붙지 않고 칼날도 고르게 들어가지 않으므로, 결과에 오차가 있을 수 있음을 감안해 읽어야 합니다.
- 단발성 측정에 따른 섣부른 결론 — 한 곳만 재고 제품 전체의 밀착으로 결론짓는 것은 위험합니다. 위치에 따라 표면 상태와 밀착이 다를 수 있으므로, 대표 구역 여러 곳을 정해 나누어 검증해야 합니다.
초기 5B 등급을 받으면 모든 검증이 끝나는가?
처음 5B를 받았다고 검증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제품이 실제로 겪을 고온고습이나 급격한 온도 변화(열충격)를 거친 뒤에는 같은 코팅이 벗겨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환경 스트레스 뒤의 밀착 변화 — 실측 사례
한 연구는 처음 밀착과 환경에 노출된 뒤의 밀착이 크게 다를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참고자료 3).
- 식염수에 닿았을 때 — 전처리하지 않은 Parylene C 막과 산소 플라즈마로 처리한 막은 식염수에 닿자마자 벗겨졌습니다. 실란 커플링제(A-174)로 전처리한 시편도 3개 중 2개에서 정도는 덜하지만 같은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 증기 멸균 뒤의 변화 — 121 °C 증기 멸균을 거친 뒤 금과 폴리이미드 위의 Parylene 막은 밀착이 더 떨어진 반면, A-174로 전처리한 질화규소와 백금 위의 막은 멸균 뒤에도 밀착이 유지됐습니다.
크로스컷 등급으로 같은 현상을 확인한 연구도 있습니다. A-174로 처리한 기재 위 Parylene C 막은 증착 직후 5B였지만, 120 °C·100 %RH에서 2시간을 보낸 뒤에는 격자의 65 % 넘게 벗겨진 0B로 떨어졌습니다. 대기 중 150 °C에서 20분 열처리한 뒤에도 실리콘 위 약 3 µm 막은 0B였고, 유리 위 막은 4–5B를 지켰습니다(참고자료 4). 저자들은 가열 중 막과 기재의 열팽창 차이로 생긴 응력이 계면 결합을 끊었다고 해석했습니다.
장기 신뢰성 검증
의료기기나 옥외 장비처럼 장기 신뢰성이 핵심인 제품은 처음 밀착 검증만으로 사양을 확정해서는 안 됩니다. 사용 환경에 맞춰 85 °C / 85 %RH 고온고습 가속 시험, 열충격 시험, 진동 시험을 거친 뒤 같은 크로스컷 시험을 다시 해, 5B·4B 등급이 유지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격자는 환경 시험을 마친 뒤에 새로 긋습니다. 격자를 미리 그어 두고 가열하면 등급이 실제보다 좋게 나올 수 있습니다. 120 °C에서 20분 열처리한 비교에서는 격자를 열처리 앞에 그은 비정질 탄화규소 위 막은 5B, 뒤에 그은 막은 0B였습니다(참고자료 4). 저자들은 격자로 잘린 작은 칸에서는 가열 중 막 응력이 줄어든다고 해석했습니다. 성적서에는 격자를 언제 그었는지도 적어 두십시오.
ASTM D3359는 신뢰성 환경 시험 규격이 아니라, 환경 스트레스 전후의 밀착 변화를 재는 도구입니다. 기재별 전처리 조건과 SUS의 밀착 확보는 SUS 밀착 공정에 정리했습니다.
핵심 요약
- 크로스컷(Cross-Cut) 시험의 정의와 판정 방식 — ASTM D3359는 코팅 표면에 칼자국을 내고 규정 테이프를 붙였다 떼어 코팅의 계면 밀착을 0–5 등급으로 매기는 표준 시험법입니다. 현행 버전은 D3359-23입니다.
- 코팅 두께에 따른 세부 시험 규격 분류 — 총 두께 125 µm 이하인 Parylene 박막은 바둑판 격자를 내어 평가하는 Method B를 씁니다.
- 합격 기준 산정의 주체 및 기준 설정 — 현장에서 쓰는 5B·4B 합격선은 사내 기준이나 사양서에서 합의한 값일 뿐, ASTM 규격은 어느 등급도 합격·불합격으로 정하지 않습니다.
- 초기 밀착 등급의 한계와 환경 가속 시험 후 재검증 — 증착 직후 5B였던 Parylene C 막이 120 °C 습열 2시간 뒤 0B로 떨어진 실험이 있습니다. 재시험 격자는 환경 시험을 마친 뒤에 긋습니다(참고자료 4).
- 양산 전 관문 — 밀착 시험은 수치를 적어 두는 형식적 작업이 아니라, 검증한 코팅 사양을 양산에 적용해도 되는지 판단하는 관문입니다.
이 글의 등급 판정 기준과 검사 절차는 아래 표준·공개 자료를 따릅니다. 본문의 85 °C / 85 %RH 가속 시험, 열충격 시험, 진동 시험은 ASTM D3359와 별개의 환경 신뢰성 시험이며, 크로스컷은 이 스트레스 전후의 밀착 변화를 확인하는 도구로 씁니다.
이 글의 용어 풀이 (4)
박리(Delamination) — 막이 기재에서 통째로 들리거나 벗겨지는 것입니다. 막이 아니라 계면이 무너진 상태입니다.
점착 테이프(PSA 테이프) — 누르는 힘만으로 붙는 테이프입니다. 이 시험에서는 점착력과 폭이 규격으로 정해져 있어 아무 테이프나 쓸 수 없습니다.
컷 깊이(Cut depth) — 칼날이 코팅을 지나 기재로 파고든 정도입니다. 기재에 닿되 깊이는 최소여야 하며, 박막일수록 이 범위가 좁습니다.
가속 시험 — 실제보다 센 조건으로 열화를 빠르게 진행시키는 시험입니다. 후보를 견주는 데 쓰고 수명을 재지는 않습니다.
재질·현재 표면 상태·목표 합격 등급 세 항목을 부품 샘플과 함께 알려 주시면 전처리 공정과 검증 방안을 검토해 회신드립니다. 일반 준비 사항은 견적 요청 체크리스트에 정리했습니다. 샘플 테스트 의뢰 · 기술 자료 받기
참고자료
번호는 성격별로 묶어 매겼습니다(규격 → 학술 문헌 → 산업 기술자료). 본문 괄호 안의 번호가 해당 항목을 가리킵니다. 학술 문헌 3·4는 의료용 신경 보철을 위한 Parylene C 박막 시편 실험이며, 제품 부품의 합격값으로 옮기지 않았습니다. 표 1의 칼날 간격·날 수는 규격 원문이 아니라 계측기 제조사 자료를 따른 값입니다. 5B·4B 합격선은 (주)와인의 사내 판정 기준이며 표준이 정한 합격선이 아닙니다.
규격
- ASTM D3359-23, Standard Test Methods for Rating Adhesion by Tape Test, ASTM International (2023-02-01 승인, 2023-03 발행). https://store.astm.org/d3359-23.html (2026-08-28 확인) — 적용 범위는 "비교적 연성인 코팅막이 금속 기재에 붙은 상태의 밀착을 평가하는 절차"이며, "더 높은 수준의 밀착은 구별하지 못하고 그런 구별에는 더 정교한 측정법이 필요하다" 고 밝힙니다. 총 두께 125 µm(5 mil) 초과는 X컷의 Method A, 미만은 격자 패턴의 Method B이며 판정은 0–5 등급. 의의·용도 항은 이 방법이 "낮은 수준의 밀착을 평가하는 데 한정" 되고 "큰 차이가 아니면 감지하지 못하며", 작업자가 훈련과 숙련을 갖춰야 일관된 결과를 얻는다고 밝혔습니다. 직전 판은 D3359-22입니다. 합격 등급은 이 규격이 정하지 않습니다. 칼날 간격과 날 수를 규정한 본문 조항은 유료 영역이어서 이 글에서 원문으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표 1 참조).
- ISO 2409:2020 (5번째 버전, 2020-08), Paints and varnishes — Cross-cut test,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https://www.iso.org/standard/76041.html (2026-08-28 확인, 본문은 iTeh 공개 미리보기 PDF에서 확인) — 4항은 각 방향 6줄씩 절단해 6단계로 분류한다고 규정하고, 8.1.3–8.1.4항은 날 수를 6으로 고정한 뒤 간격을 60 µm 이하에서 단단한 기재 1 mm · 무른 기재 2 mm, 61–120 µm 2 mm, 121–250 µm 3 mm로 정합니다. 1항은 이 절차가 "밀착력을 측정하는 수단이 아니다" 라고 밝힙니다. ASTM 계열과 격자·간격이 다른 근거로 인용했습니다.
학술 문헌
- Hassler, C., von Metzen, R. P., Ruther, P. & Stieglitz, T., "Characterization of parylene C as an encapsulation material for implanted neural prostheses", Journal of Biomedical Materials Research Part B: Applied Biomaterials 93B(1), 266–274, 2010. https://doi.org/10.1002/jbm.b.31584 (2026-10-07 원문 확인) — 서론: 증착한 Parylene C 막은 하부 재료에 거의 붙지 않으며 실란 A-174 같은 밀착 증진제로 개선할 수 있다는 서술. 방법: SCS PDS 2010 장비, 증착 압력 20·60 mTorr, A-174 용액(탈이온수 100 mL·IPA 100 mL·A-174 1 mL) 30분 침지 후 IPA 세척·70 °C 건조, 선택적으로 산소 플라즈마(48 W, 10초)·질소 중 200 °C 열처리·121 °C 증기 멸균, 20 µm 막을 8 mm 폭 띠로 잘라 90° 벗김(질화규소·백금·금) 또는 T-벗김(폴리이미드·Parylene C) 시험. 결과(그림 4·5): 질화규소는 무처리·산소 플라즈마에서 10 mN/cm 미만, A-174에서 약 1000 mN/cm(증기 멸균 후 유지). 백금은 무처리·산소 플라즈마에서 50 mN/cm 미만, A-174에서 약 1000 mN/cm. 금은 대체로 100 mN/cm 미만. 폴리이미드는 모든 조합에서 50 mN/cm 미만(A-174 + 열처리도 약 100 mN/cm). Parylene C 층끼리는 처리 없이도 약 1000 mN/cm로 강했고, 산소 플라즈마는 이를 낮춤. 고찰·결론: 산소 플라즈마는 어느 시편의 밀착도 높이지 못했고, 열처리는 대부분의 기판에서 밀착을 떨어뜨림(폴리이미드만 예외). 모든 기판 재료에 효율적인 표준 공정 조건은 찾지 못했으며, 표면 처리 방법은 사용하는 기판 재료에 따라 골라야 함. 인장 시험(그림 6): 파단 신율은 무처리 7.5–42 %, 증기 멸균·열처리 시편 2.5–10 %, 인장강도는 무처리 40–65 MPa에서 증기 멸균 50–90 MPa·열처리 65–110 MPa로 증가. XRD(그림 7): 증기 멸균 막은 무처리보다 약 4배, 열처리 막은 약 10배 강한 회절 — 결정성 증가로 막이 단단하고 잘 깨지게 바뀐다는 해석. 식염수 침지(그림 9–11): 무처리·산소 플라즈마 처리 시편은 식염수에 닿자마자 박리되어 부식이 진행되었고, A-174 처리 시편도 3개 중 2개에서 정도는 덜하지만 같은 현상이 나타남. A-174 처리 빗살 전극 시편 하나는 38일 뒤 박리와 막 아래 결로가 없었음. 의료용 신경 보철 재료(박막 시편)에 대한 대학 실험 결과입니다.
- Hsu, J.-M., Rieth, L., Kammer, S., Orthner, M. & Solzbacher, F., "Effect of Thermal and Deposition Processes on Surface Morphology, Crystallinity, and Adhesion of Parylene-C", Sensors and Materials 20(2), 87–102, 2008. https://doi.org/10.18494/sam.2008.515 (2026-10-10 원문 확인, 출판사 공개 PDF 전문. Crossref에 저자·권호가 등록되지 않아 서지는 원문 머리말 기준) — 저자 소속 University of Utah·Fraunhofer IBMT. 실리콘·비정질 SiC·붕규산 유리 기재에 A-174 처리 뒤 Parylene C를 증착하고, 1 mm 간격 10×10 격자와 3M #810 테이프로 ASTM D3359 B법에 따라 시험. 절차 A는 격자를 먼저 긋고 열처리, 절차 B는 열처리 뒤 격자를 그음. 3.3절: 증착 직후는 일관되게 5B였으나 120 °C·RH 100 %에서 2시간 뒤 0B(격자 65 % 초과 박리). 증착 직후에는 세 기재 모두 5B여서 차이를 구별할 수 없었음. 표 2(약 3 µm 막): 실리콘 120 °C 5B/0–3B, 150 °C 2–4B/0B(절차 A/B), 비정질 SiC 120 °C 5B/0B, 유리 150 °C 5B/4–5B. 0.38 µm 막·실리콘은 120·150 °C에서 두 절차 모두 5B. 저자들은 시험 절차가 결과에 큰 영향을 준다고 밝히고, 열응력이 계면 결합을 끊은 것으로, 격자로 잘린 작은 칸에서는 고온 중 막 응력이 줄어 절차 A 결과가 좋게 나온 것으로 해석. 한 번의 열처리·습열 노출 결과이며, 반복 열충격·진동이나 금속·PCB 기재, 칼선 깊이는 다루지 않았습니다.
산업 기술자료
- DeFelsko, "How to Perform a Cross-Hatch Adhesion Test in Accordance with ASTM D3359 Method B". https://www.defelsko.com/resources/how-to-perform-a-cross-hatch-adhesion-test-in-accordance-with-astm-d3359-method-b — 두께별 칼날 간격(0–50 µm → 1 mm·11날, 50–125 µm → 2 mm·6날), 컷 길이, 압착 방법. 계측기 제조사 자료이며 규격 원문이 아닙니다. 2026-08-28 갱신: 표 1의 간격·날 수가 이 자료에만 근거한다는 점을 본문과 표 캡션에 명시했습니다. ASTM D3359-23 본문이 유료 영역이어서 값을 1차 출처로 올리지 못했습니다. 값을 확정하려면 규격 원문을 구매해 대조해야 합니다.
- KTA-Tator, "Measuring Adhesion by Tape Test per ASTM D3359 — Issues and Challenges". https://kta.com/adhesion-astm-d3359/ — 박리 조건(부착 후 90 ± 30초 이내, 180°에 가깝게)과 흔한 오류. 시험기관 기술자료이며 학술 출처는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