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터, 가이드와이어, 세경 니들처럼 몸속으로 들어가는 기구는 얼마나 부드럽게 삽입되느냐가 곧 안전과 조작성입니다. 삽입 마찰이 크면 통증과 조직 손상 위험이 커지고, 술자의 미세 조작도 어려워집니다. 파릴렌은 낮은 마찰계수와 생체적합성을 동시에 갖춘 건식 박막으로, 이런 삽입 기구의 윤활성(Lubricious) 코팅으로 활용됩니다.

왜 마찰이 중요한가
- 삽입력 — 마찰이 낮을수록 더 작은 힘으로 부드럽게 진입합니다.
- 조직 보호 — 표면이 미끄러울수록 혈관·점막 손상 위험이 줄어듭니다.
- 조작 정밀도 — 마찰 저항이 작아야 가이드와이어의 미세한 밀고 돌리는 조작이 정확히 전달됩니다.
파릴렌의 저마찰 특성
파릴렌, 특히 Parylene C·N 계열은 낮은 정·동마찰계수를 가지며, 다음 점에서 삽입 기구에 잘 맞습니다.
- 건식·영구 코팅 — 젤 형태 윤활제와 달리 씻겨 나가지 않고 표면에 고정됩니다.
- 균일 박막 — 기상 증착으로 세경 튜브 내·외면과 팁까지 같은 두께로 덮습니다.
- 배리어 겸용 — 저마찰과 동시에 방습·절연·화학 배리어로 디바이스를 보호합니다.
하이드로필릭(친수성) 코팅과 어떻게 다른가
친수성(하이드로필릭) 코팅은 젖으면 매우 미끄러워지는 방식으로 순간 윤활성이 큽니다. 반면 파릴렌은 젖지 않아도 낮은 마찰을 제공하는 건식 저마찰이며, 벗겨지거나 씻겨 나갈 걱정이 적고 배리어 기능을 겸합니다. 두 방식은 목적에 따라 상보적으로 선택됩니다.
| 요구 | 파릴렌이 제공하는 것 |
|---|---|
| 낮은 삽입 마찰 | 건식 저마찰 표면 |
| 반복 사용·내구 | 씻겨나가지 않는 영구 박막 |
| 세경·복잡 형상 | 컨포멀 균일 코팅 |
| 체내 안전 | 생체적합 배리어 |
생체적합성
체내 접촉 기구는 재료 안전성이 전제입니다. 파릴렌은 USP Class VI, ISO 10993 맥락에서 평가되는 생체적합 배리어로, 핀홀 없는 박막이 디바이스를 보호하면서 체내 환경과의 접촉 안전성을 확보합니다. 규격의 구체적 의미는 별도 글에서 더 다룹니다.
적용 대상과 고려 사항
- 적용 — 카테터, 가이드와이어, 니들, 맨드릴, 세경 튜브.
- 두께 — 마찰과 유연성의 균형을 위해 목표 두께를 조정합니다.
- 마스킹 — 접합부·전극 등 코팅 제외 영역을 관리합니다.
- 멸균 내성 — EtO·감마·스팀 등 멸균 방식에 대한 코팅 안정성을 함께 검토합니다.
저마찰은 파릴렌의 여러 강점 중 하나일 뿐입니다. 생체적합·방습·절연을 하나의 얇은 막으로 동시에 얻는다는 점이 삽입 기구에서 파릴렌을 선택하는 이유입니다.
기구 사양(재질·형상·목표 마찰/두께·멸균 방식)을 보내주시면 적합한 폴리머·두께를 회신드립니다. 문의하기 · 의료기기 적용 보기




